회사생활 이야기

중소기업에서 임원을 채용한 결과

모둠채소 2024. 7. 25. 14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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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중소기업에 다닌다. 중소기업만 다니고 있다. 
https://youtu.be/f5VJfUpJpb0


우리 회사에서 사장님을 대신할 임원... 즉 부사장을 뽑았었고 전무를 뽑았었다.
1. 부사장의 경우
-포부는 크다.
유명한 기업에서 다니던 부사장은
처음 소개에서" 이번이 마지막 회사다" 하고 일을 크게 할 것처럼 포부를 밝혔다.
-직원을 놀린다.
그리고 그 사람의 특징은 사람을 놀리면서 흐뭇해 하는 식이었다.
놀림을 당한 사람은 몸둘바를 몰라 하거나 뒷담화로 수근수근 했다.
수근수근하면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게 힘들어진다.
-성과도 없었다.
중국 전시회에 참가했었는데, 뒤에서 술만 퍼마시고 어쩔 때는 만취했었다.
결국 1년도 못채우고 알아서 떠났다.
2. 전무의 경우
-회사 법카 남용
지정 식당이 있었는데, 회사돈으로 식당으로 가지 않고 밖에 나가서 패거리를 데리고 먹고 온다.
-회사에서 다른 사람을 싫어하고 왕따를 만든다.
전무라는 직책이 회사를 분열시키는게 아니라 협업을 하게 해야하는데
싫어하고 반발하면 말 안하고 반목하고 험담한다.
-자신의 취미 강요
본인은 등산을 좋아했다. 일반적으로 등산 누가 좋아하냐?
우리 회사에서 이 전무 때문에 등산을 몇번 갔는데 모두 힘들어 했다.
아 물론 등산 좋아하고 건강 한 사람들은 좋았겠지...
하지만 대다수는 힘들어했다.
그리고 말할 때 마다 등산등산. 어디 산이 좋다. 풍경이 어떻다... 회사에 등산 모임을 만들어야겠다.
-실적이 없다.
쫓겨나는 사람의 공통점이다. 실적이 없거나 실적을 악화시키면 제거의 대상이다.
이사람도 전무로써 회사의 혜택을 누리지만 실적이 없었다. 
그래서 한순간에 비명횡사 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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